바쁜 업무로 인해서 며칠 동안 포스팅 작성을 못했네요. 해운대 현장에 사진을 몇 장 더 올려드리겠습니다. 현재는 일부분만 빼고 마무리가 된 상태이고요, 지난 시공 중에 찍은 사진이니참고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주 출입구 쪽입니다. 섓시와 벽돌 선 라인을 맞추느라 줄을 내릴 때 시간이 오래 걸렸네요. 예쁘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우측면 포인트 부분 _상단에 하이라이트 8단과 연결되는 웅장함을 표현하는 구간입니다.사진에는 포스가 다 담기질 않네요. 실제로는 더 멋지게 보인답니다. 아름다운 외관도 중요하지만 더 핵심적인 부분은 바로 연결 철물입니다. 기본에 충실해서 안전하고 튼튼한 건물이 우선이 돼야 합니다. 당 현장에는 일반 절곡 앵글이 아닌 특수 제작 U형 지지대 구조(융융 도금) 앵글로 시공을 하였으며 시멘트도 일반 시멘트가 아닌 강화몰탈로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앵글과 철물에서 잡아주는 강력한 힘은, 그 어떤 외부의 힘 일지라도충분히 지지, 감당을 해줄 것이라 판단됩니다. 필요시 용접을 병행하면서 상황에 맞게 설치를 하였습니다. 자재 스펙 _U형 지지대(융융도금) = 330*H120, 8T구조앵글(융웅도금) = 130*130*9T하이텍핀 고정철물 세트 (브릭바, 고정클립, 윙핀) 등.. 이태리 산마르코 500mm 롱브릭의 위엄, 8단 내어쌓기의 모습 _설계사님의 작품이 완성되었네요. 이 부분 역시 아쉽게도 이 장엄한 모습이 사진으로 담기질 않습니다. 벽돌의 오묘한 색상과 길이가 쌓기 방법을 통해서 꽃을 피우네요. 500mm 장벽돌 만의 퍼포먼스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어려울 것만 같던 도면 그림은, 작업자들의 노력과 고생을 통해서 그려졌습니다.이런 어려운 난이도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서 얻어지는 결과물이 아닌가 싶습니다.다시 한번 조적팀에 존경심을 표합니다. 생각지 않은 장대비와 여러 변수와 상황 속에서..그럼에도 순조롭게 진행되어 감사합니다. 서울 => 부산 참으로 머네요.. 현장 컨트롤을 위해서 움직이는데 쉽지만은 않습니다.그래도 최선을 다해, 책임감을 가지고, 열정을 다합니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이 있듯이, 노력한 만큼 결과도 나타날 것을 믿습니다. 해운대 현장 그 결과가 참으로 기대됩니다.